세계 임해(臨海) 도시 톱 10에 오른 블라디보스토크 부감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블라디보스토크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임해 도시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블라디보스토크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임해 도시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태평양 연안에 자리 잡은 블라디보스토크는 가파른 비탈길과 뾰족한 산, 들쭉날쭉한 해안선 때문에 종종 ‘러시아의 샌프란시스코’라 불리곤 한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모항이고 9천여 킬로미터 떨어진 머나먼 모스크바와 이어주는 유명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의 최동단 종점이다. 미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에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는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연해주의 관광 성수기는 8월에서 10월까지다. 이 시기에 방문객들은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나뭇잎과 따뜻한 날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날씨는 블라디보스토크와 샌프란시스코가 갖고 있는 또 다른 공통점이다. 9월에도 날씨가 좋아 자주 바다 수영도 하고 일광욕도 할 수 있다. 모스크바에서는 나뭇잎이 거의 다 지는 10월 연해주에서는 연중 최고의 햇살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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