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의 잠 못 이루는 밤… ‘뮤지엄 나이트’ 기록적 인파 몰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모스크바의 ‘뮤지엄 나이트’가 5월 18일 저녁 막을 열었다.

‘국제 뮤지엄 나이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당초 ‘문화유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모스크바의 박물관, 전시장, 역사적 건축물, 공원, 컨서트홀, 영화관, 동물원 등 200여 곳의 행사장이 18일 밤 내내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120만여 명의 잠을 잃은 모스크비치들이 무료로 개방된 문화예술공간을 다녀갔다. 올해 유럽 각국에서 개최된 관련 행사 중 모스크바 ‘뮤지엄 나이트’가 가장 성황을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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