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피겨 선수 아홉 명과 그들의 주특기

비크토리야 시니츠나와 니키타 카찰라포프 팀, 2015/2016 Russian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비크토리야 시니츠나와 니키타 카찰라포프 팀, 2015/2016 Russian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도낫 소로킨/타스
세계 피겨 리그가 ‘몸풀기’에서 실전으로 바뀌었다. ISU 그랑프리 대회의 열기는 절정이다. 러시아 피겨 선수들은 어떤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까?

‘모두 어렵다.’ 이 말은 현재 러시아 피겨계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여자 싱글 선수들의 상황만  좋다. 러시아에는 다섯 명의 여자 피겨 선수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다. 그런데 남자 선수들은 그 반대다. 세계선수권에서 메달권에 들 선수가 사실상 없다.

페어 부문도 호기가 아니다. 올림픽 2관왕인 타티야나 볼로소자르와 막심 트란코프 팀은 은퇴를 앞두고 있다. 다음 세대를 기다려야 할 때다. 러시아에서 둘째 가는 크세니아 스톨보바와 표도르 클리모프 팀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현재 크세니아 스톨보바는 부상을 치료하는 중이다.

아이스댄싱 부문에서도 옐레나 일리니흐와 니키타 카찰라포프 팀의 추락 이후 차기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릴만한 팀이 아무도 없다. 하지만 객관적이고 분명한 지표도 때로는 재능 있는 신인이 박차고 올라오면 의미 없어지기도 한다. 또 이미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도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다. 게다가 각자 주특기도 있다. 그들은 누구인가.

1.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우승(2016년)\n\n주특기: 음악성, 어려운 요소를 안정적으로 수행\n\n올해 유럽과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한 예브게니야가 현재 러시아 대표팀 선두주자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n니나 조티나/리아 노보스티<p>1.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우승(2016년)</p>\n\n<p>주특기: 음악성, 어려운 요소를 안정적으로 수행</p>\n\n<p>올해 유럽과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한 예브게니야가 현재 러시아 대표팀 선두주자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p>\n
2.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 세계선수권 우승(2015년)\n\n주특기: 점프\n\n지난 시즌을 망친 툭타미셰바는 서서히 이전의 컨디션을 되찾는 중이다.\n니나 조티나/리아 노보스티<p>2.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 세계선수권 우승(2015년)</p>\n\n<p>주특기: 점프</p>\n\n<p>지난 시즌을 망친 툭타미셰바는 서서히 이전의 컨디션을 되찾는 중이다.</p>\n
3. 안나 포고릴라야, 세계선수권 동메달(2016년)\n\n주특기: 컴비네이션 점프, 대담한 동작\n\n18세의 포고릴리야는 성장에 따른 신체 변화 문제를 잘 극복하고 있다. 그녀의 기술은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n세르게이 파데이체프/타스<p>3. 안나 포고릴라야, 세계선수권 동메달(2016년)</p>\n\n<p>주특기: 컴비네이션 점프, 대담한 동작</p>\n\n<p>18세의 포고릴리야는 성장에 따른 신체 변화 문제를 잘 극복하고 있다. 그녀의 기술은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p>\n
4. 미하일 콜랴다, 러시아선수권 준우승(2016년)\n\n주특기: 훌륭한 점프 준비 동작, 강한 정신력\n\n21세의 콜랴다는 2016년 세계 선수권에서 4위에 머물렀다. 현재 러시아가 희망을 걸고 있는 선수다.\n블라디미르 페스냐/리아 노보스티<p>4. 미하일 콜랴다, 러시아선수권 준우승(2016년)</p>\n\n<p>주특기: 훌륭한 점프 준비 동작, 강한 정신력</p>\n\n<p>21세의 콜랴다는 2016년 세계 선수권에서 4위에 머물렀다. 현재 러시아가 희망을 걸고 있는 선수다.</p>\n
5. 막심 콥툰, 유럽선수권 수상(2015, 2016년)\n\n주특기: 쿼드러플이 들어간 고난도 컴비네이션 점프\n\n콜랴다 선수와 동갑내기인 막심 콥툰 선수는 2014년 올림픽을 앞두고 코치들과 관료들이 열심히 챔피언으로 키웠지만, 정신적인 압박을 견디지 못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완전히 잃었다.\nAP<p>5. 막심 콥툰, 유럽선수권 수상(2015, 2016년)</p>\n\n<p>주특기: 쿼드러플이 들어간 고난도 컴비네이션 점프</p>\n\n<p>콜랴다 선수와 동갑내기인 막심 콥툰 선수는 2014년 올림픽을 앞두고 코치들과 관료들이 열심히 챔피언으로 키웠지만, 정신적인 압박을 견디지 못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완전히 잃었다.</p>\n
6~7. 예브게니야 타라소바-블라디미르 모로조프, 유럽선수권 동메달(2015, 2016년)\n\n주특기: 쿼드러플 트위스트 리프트\n\n코치들이 냉철한 &lsquo;북미&rsquo;의 미학(&lsquo;순수한 스포츠는 절대 예술이 아니다&rsquo;)을 주입했던 이 주니어 선수들이 시니어 선수가 됐다.\n니나 조티나/리아 노보스티<p>6~7. 예브게니야 타라소바-블라디미르 모로조프, 유럽선수권 동메달(2015, 2016년)</p>\n\n<p>주특기: 쿼드러플 트위스트 리프트</p>\n\n<p>코치들이 냉철한 &lsquo;북미&rsquo;의 미학(&lsquo;순수한 스포츠는 절대 예술이 아니다&rsquo;)을 주입했던 이 주니어 선수들이 시니어 선수가 됐다.</p>\n
8~9. 유코 카와구치-알렉산드르 스미르노프, 유럽선수권 2회 우승(2010, 2015년)\n\n주특기: 쿼드러플 스로우이 베테랑 팀이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지는 않다.\n\n유코 선수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어 6개월을 쉬었고, 파트너인 알렉산드르 선수는 그동안 자기 훈련보다 다른 선수들 훈련에 집중했다.\nGetty Images<p>8~9. 유코 카와구치-알렉산드르 스미르노프, 유럽선수권 2회 우승(2010, 2015년)</p>\n\n<p>주특기: 쿼드러플 스로우이 베테랑 팀이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지는 않다.</p>\n\n<p>유코 선수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어 6개월을 쉬었고, 파트너인 알렉산드르 선수는 그동안 자기 훈련보다 다른 선수들 훈련에 집중했다.</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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