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재단을 운영하는 슈퍼모델’ 나탈리야 보댜노바

‘벌거벗은 심장’ 자선재단은 러시아 68개 도시에 총 90개의 놀이터와 공원을 조성했다.

‘벌거벗은 심장’ 자선재단은 러시아 68개 도시에 총 90개의 놀이터와 공원을 조성했다.

RG, ITAR-TASS, Reuters, AP
보댜노바는 구찌, 샤넬, 크리스천 디올, 캘빈 클라인, 미우미우, 돌체앤가바나, 이브생로랑 등 수많은 패션하우스들의 런웨이에 올랐다.
나탈리야 보댜노바는 1982년 2월 28일 고리키(현 니즈니 노브고로드) 시에서 태어났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나탈리야는 11살 때부터 돈을 벌어야 했다.
나탈리야는 16살 때 예브게니야 치칼로바가 세운 모델 에이전시 ‘예브게니야’(니즈니 노브고르드 소재)에 등록했고 그곳에서 영어를 배우라는 권유를 받았다.
보댜노바의 전 남편 저스틴 포트만 경은 유서 깊은 영국 귀족 가문 출신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세 명의 자녀가 태어났다. 아들 루카스(2001년 생), 딸 네바(2006년 생), 막내아들 빅토르(2007년 생)가 그들이다.
몇 달 후 나탈리아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로 향했다.
보댜노바는 구찌, 샤넬, 크리스천 디올, 캘빈 클라인, 미우미우, 돌체앤가바나, 이브생로랑 등 수많은 패션하우스들의 런웨이에 올랐다.
나탈리야는 보그, 마리 끌레르, 엘르 등 유명 패션잡지들의 표지를 숱하게 장식했다.
2003년에 나탈리야는 캘빈 클라인의 공식 ‘얼굴과 몸’이 되었다.
선데이 타임즈 자료에 따르면, 나탈리야 보댜노바의 자산은 1,600만 파운드(약 272억8천만 원)다. (나탈리아는 2011년에만 4백만 달러(약 42억 원)를 벌어들였다)
2004년에 나탈리야는 러시아와 해외에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특별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벌거벗은 심장 재단’을 설립했다.
2007년에 아들 빅토르를 출산한 나탈리야는 모델 일을 부분적으로 중단하고 가족과 자선재단에 헌신키로 결정했다.
그렇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른 전직 슈퍼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고액의 몸값을 받으며 런웨이에 오르거나 화보를 찍기도 한다.
나탈리야는 한 오디션에서 ‘비바 모델 메니지먼트(Viva Model Management)’ 사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바로 파리에 가서 일해 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2011년부터 그녀의 자선재단은 러시아의 장애아동 기피 풍조를 개선하기 위해 “모든 아이에게 가정을!(Каждый ребенок достоин семьи)”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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