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학, 외국인 수험생 ‘1년 비자’ 발급… 관련법 개정해 비자 편의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 법대의 대학생들.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 법대의 대학생들.

AFP
러 내무부, 교육부가 마련한 <외국인 수험생 1년 비자 발급> 수정안 동의

러시아 내무부가 러시아 대학에 입학하려는 외국인 수험생들에게 1년 비자를 발급해주는 관련법 수정안에 동의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알렉산드르 톨스토브로프 내무부 이민국 대변인은 비자 간소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14일 시민평의회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내무부는 교육부가 마련한 관련법 수정안에 동의했다. 현재 러시아 대학 입학을 원하는 외국인 수험생들에게는 90일 단수비자가 발급되는데 조만간 바로 1년 비자가 발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이 문제는 상급기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앞서 전했듯이, 관련법 수정안은 교육부가 마련했다. 개정 법안이 발효되면 러시아 대학 입학을 원하는 외국인 수험생들은 바로 1년 비자를 받게 되어 입학이 결정된 후 비자를 재신청할 필요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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