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클릭 만으로 외국인들 러시아 대학 입학한다

러시아 대학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화형 내비게이터(Interactive navigator)로 입학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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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들은 이 내비게이터를 이용해 원하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출처 : ShutterStock/Legion-Media

러시아 대학에서 무상으로 공부하고 싶은 외국인들을 위한 플랫폼 내비게이터인 ‘러시아 명문대, 직접 고르세요(Лучшие университеты России. Выбери свой)’가 오픈 됐다. 외국인 학생들은 이 내비게이터를 이용해 원하는 대학을 선택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입학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내비게이터의 데이터베이스에는 러시아 900여 개 고등교육 기관 중 207개 대학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 외교부 산하 러시아대외협력청(Rossotrudnichestvo)드미트리 구젤랴 부청장이 Russia포커스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이 학교들은 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기숙사, 영어 홈페이지, SNS 서비스가 있는지 엄격하게 확인된 대학들이다.

네비게이터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이 내비게이터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은 한 곳에서 러시아 여러 대학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간소한 절차로 서류를 쉽게 제출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이 개발되기 전에는 대학을 일일이 직접 방문하거나 서류를 일반 우편으로 보내야 했었다. 네비게이터는 실용적인 정보로 가득하다. 예를 들면, 대학의 교육 지향성, 국제적인 순위,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특장점, 무상교육 기회, 등록금, 현지 거주 비용 등을 이곳에서 알아볼 수 있다.

대학 기숙사, 대학 예비 코스, 외국인 재학생, 서류 제출 기한, 체육 시설 등에 대한 정보도 조만간 추가될 예정이다.

사용 방법은?

1. 입학희망자는 내비게이터에 접속해 마이 페이지를 만든다.

2. 개인 정보를 업로드하고 학력에 관한 문서를 첨부한다.

3. 6개 대학을 원하는 순에 따라 선택한다.

4. 신청서를 제출한다.

5. 입학 희망자는 마이페이지에서 선택한 대학에 제출한 신청서 상태를 추적하고 대학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입학 희망자의 신청서가 처리되는 절차는?

Russia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드미트리 구젤랴 Rossotrudnichestvo 부청장은 대학도 입학 신청자를 심사한다고 설명한다.

러시아는 매년 외국인 학생 1만5000 여 명을 초청하여 러시아 고등교육 기관에서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학신청서가 제출되면 해당 국가에 있는 Rossotrudnichestvo 대표부가 접수된 신청서를 곧바로 심사한 후 러시아 교육부로 신청서를 전송한다.

“입학 희망자가 우선 순위에 따라 6개 대학을 선택하기 때문에 러시아 교육부를 통해 산하 위원회로 신청서가 접수되면 위원회는 순위에 따라 해당 6개 대학으로 신청서를 보낸다”고 드미트리 구젤랴 부청장은 설명했다.

한 대학이 입학 신청을 거절하면 목록의 다음 순위 대학으로 신청서가 전송된다. 어떤 대학이 서류를 검토했고 거절했는지, 거절 이유가 무엇인지 입학 희망자는 마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러시아어를 못하는 입학희망자에게 추천하는 예비대학코스도 있다.

입학 희망자가 선택한 6개 대학에 입학하지 못하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 부청장은 “그럴 때는 입학 희망자가 선택하진 않았지만, 결원이 발생한 제7의 대학으로 신청서가 송부된다”고 말했다. 대답한다.

내비게이터는 국제뉴스통신 ‘러시아 시보드냐’와 ‘스푸트니크’ 플랫폼에서 12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2개 언어가 지원되는 사이트 http://russia.study/에서도 작동된다.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외교부, 러시아 교육과학부, 러시아 대외협력청(Rossotrudnichestvo)이 공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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