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 한러관계 정책방향 세미나 개최

2016년 한-러 문화 축제

2016년 한-러 문화 축제

알료나 스크보트사
우리가 알고 싶은 한러관계에 대한 모든 것

2017년 4월 25일 한러대화(KRD), 국립외교원과 국내 러시아 관련 학회 및 연구소들은 국립외교원 외교사료관에서 ‘차기 정부 한러관계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한러 양국관계의 포괄적인 호혜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 슬라브ㆍ유라시아학회, 국민대학교 유라시아 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등 국내 대표적인 러시아 연구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도발에 따라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긴장과 대결적 상황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미-중 간 정치 경제적 대립과 갈등의 증폭 가능성과 미러 관계의 개선 전망, 한일 관계 침체 지속 등 한국 외교 환경의 불확실성 수준은 어느 때보다 증대되어있다.

러시아는 한국의 국제정치 경제적 협력 파트너로서 가능성이 역대 정부에서 꾸준히 모색되어 왔고, 직전 정부에서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정책의 핵심 협력국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그러나 한반도 정세의 지속적인 정체 속에 우크라이나 사태이후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 대림 심화와 러시아 경제위기로 인해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제 보름후로 다가온 차기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현금 한반도를 둘러싼 불확실성 하에서 대 아시아 정책의 다각화를 추진해 온 러시아와 지정학적ㆍ지경학적 협력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할 것이다. 그간 미-러 관계에 한-러 관계가 동조화현상을 보여 왔던 점에서 볼 때, 일정 수준의 미-러 관계개선 특히 아시아에서 새로운 미-러 간 협력 가능성은 한국의 대러시아 관계 증진에 새로운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한 중국의 대 한국 압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북핵문제 등 정치외교 분야에서나 극동개발 추진에 있어 한국과 어떻게 협력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 또 우리는 어떠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지에 관하여 집중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노력이 될 것이다.

일시: 2017년 4월 25일(화) 14:00-18:00

장소: 국립외교원 외교사료관 강당 (본관 뒤편 건물)

주최: 한러대화(KRD), 국립외교원, 한국 슬라브·유라시아학회, 국민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프로그램

14:00-14:20 개회식

                 개회사: 이규형  한러대화 조정위원장

                 축  사: 백지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축  사: Maxim G. Volkov  주한 러시아대사관 공사

14:20-16:00 박근혜 정부의 대러시아 정책 평가

                  사회: 김세일(중앙대 교수/한국 슬라브·유라시아학회 회장)

                  발제: 김석환(한국외국어대 교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평가’

                            진창수(세종연구소 소장):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평가’

                  토론: 이재영(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본부장), 장덕준(국민대 교수)

                            홍현익(세종연구소 연구위원), 김덕주(국립외교원 교수)

16:20-18:00 차기 정부 한러관계 발전 방향

                  사회: 이규형(한러대화 조정위원장)

                  발제: 엄구호(한양대 교수): ‘차기정부 대러 외교정책 방향’

                            이상준(국민대 교수): ‘차기정부 대러 경제정책 방향’

                  토론: 홍완석(한국외국어대 교수), 성원용(인천대 교수)

                            윤창용(관동대 교수), 변현섭(한양대 교수)

*참석통보: 윤여일 연구원(010 3564 6084/3290­5358/ ek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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