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러시아서도 리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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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면 전액 환불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도 ‘갤럭시 노트7’ 전면 리콜을 시작했다. 미하일 고류노프 삼성전자 러시아법인 대변인에 따르면 사전 예약을 할 수도 있고 러시아 이외 지역에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을 구입한 러시아 구매자들은 대리점을 방문해 타 모델로 교환할 수 있다.

고류노프 대변인은 이어 “갤럭시 노트7를 갤럭시 S7이나 S7 엣지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때 기기 가격차 보상 및 러시아 전역의 삼성전자 대리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루블 상당의 프로모코드(할인쿠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 노트7 생산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고류노프 대변인은 “결정은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여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2일 이미 배터리 발열로 자체 폭발할 위험이 있는 갤럭시 노트7의 판매 중단 및 대량 리콜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10억 달러 정도의 손해를 입었다. 이후 삼성전자는 배터리 결함 문제를 해결했으며 판매된 모델을 새 제품으로 교환한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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