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해외 온라인 구매 2배 늘어

2016년 5월 30일 안나 쿠치마, Russia포커스
2015년 결산 및 2016년 전망
E-commerce
출처 : Vostock-Photo

러시아 ‘인터넷상거래사협회(AKIT)’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4분기에 러시아인은 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700억 루블(1조2500억원)어치를 구매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대비 106% 늘어난 수치다. 절대치로 보면 구매횟수가 거의 2배인 182% 늘었다. 이에 비해 러시아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구매액은 겨우 3% 늘었다.

AKIT 는 1/4분기의 해외구매가 급증한 이유를 2015년 동기의 해외 구매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당시에는 2014년 말 루블화 폭락으로 인해 해외구매 증가속도가 둔화됐었다.  해외쇼핑몰에서의 가격은 급등한 데 반해, 러시아 소매업체들은 이미 구입해 창고에 쌓아둔 재고의 재고의 가격을 조금씩만 올렸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해외구매 중 60%의 물품은 가격이 22유로 이하라고 협회는  밝혔으며, 러시아 무관세 구매 상한선을 바로 이 금액까지 낮출 것을 제안한다. 현재 무관세 해외구매 물품의 가격 상한선은 1,000유로 수준이다. 알렉세이 표도로프 AKIT회장의 말에 따르면, 이것이 ‘러시아 온라인 소매업체의 경쟁률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있으며, 해외거래 시장은 성장하고 러시아의 중소 온라인 소매는 죽을 것’이라고 한다.

AKIT 는 2016년 러시아 내 총 온라인 판매액이 15% 상승해 130억 달러(8,500억 루블)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외구매 비중은 35% 늘어날 것이다.

 

러시아의 인터넷상거래 구조
인포그래픽 보기:
러시아의 인터넷상거래 구조
+
Like us on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