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제4회 한-러 비즈니스 어워드 시상식 열려

Russia포커스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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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 4회를 맞이하는 한-러 비즈니스 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2015년 12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행사는 한러비즈니스협의회 (Korea-Russia Business Council)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이 날 행사가 진행된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는 수상 기업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과 러시아의 기업 및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은 박종호 KRBC 대표는 금번 시상식 수상자 평가 및 선정 결과보고에서, 러시아 관련 한국 정부기관들, 경제, 비즈니스 단체들의 설문조사, 의견수렴 등을 통해 한국 11개, 러시아 6개 등 총 17개 기업들이 추천되었고, 평가위원회의 2차 정밀검증과 결선투표, 그리고 조직위원회 및 주관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유가하락 등 대외 경제 악화 요인으로 양국 간 교역, 투자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어서, 금년 수상기업을 발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밝혔으며, 이런 점을 고려하여, 교역규모, 투자 등 정량지표 보다는 양국 경제발전 공헌도나 혁신성, 미래 성장성 등 정성적 평가에 특별 가중치를 부여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각 분야별 한-러 양국의 수상기업으로‘최우수 기업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LS네트웍스’와‘러시아 철도공사’, ‘우수 기업상’인 한국무역협회 회장상에는 ‘롯데 RUS’와 ‘M.Video’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한-러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로상’은 ㈜팔도 ‘최재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러시아 극동개발부 ‘알렉산더 갈루시카 장관’이 수상하였다.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박진규 국장과 알렉산더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가 축사를 전하였고, 제4회 한-러 비즈니스 어워드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인 한국무역협회의 김정관 부회장이 환영사를 전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시상식도 한러비즈니스협의회 (Korea-Russia Business Council)가 주관하는 제5회 러시아인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여러 축하 공연과 함께 지난한 해 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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