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장편 '전쟁과 평화' 온라인 낭독에 당신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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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거주하며,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누구든 온라인 생방송으로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레프 톨스토이의 유명한 장편소설 '전쟁과 평화'를 낭독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다.

지구상에 거주하며,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누구든 온라인 생방송으로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레프 톨스토이의 유명한 장편소설 '전쟁과 평화'를 낭독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다. '전쟁과 평화. 소설을 읽자(Война и мир. Читаем роман)'라는 제목의 이 프로젝트는 2015 러시아 문학의 해를 맞아 오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이 방대한 작품의 각 권의 첫 낭독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매일 아침 10시에 시작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11월 17일 자정까지 '전쟁과 평화' 사이트(voinaimir.com)를 방문하여 앙케이트를 작성한 후 테스트 동영상을 보내면 된다. 그중에서 심사위원단이 1,3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한다.

'전쟁과 평화. 소설을 읽자'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끝난 톨스토이의 또 다른 장편소설 '안나 카레니나' 온라인 낭독 프로젝트의 시리즈로 만련됐다. '안나 카레리나' 프로젝트는 작년 10월 구글(Google)과 레프 톨스토이 영지박물관 '야스나야 폴랴나'가 주최했으며 '인터넷 낭독 마라톤 최다 조회수'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세계 106개국 이상에서 조회).

이번 프로젝트의 조직자 중 한 명인 톨스토이의 증손녀 표클라 톨스타야는 "이번 '전쟁과 평화' 온라인 낭독은 원자력잠수함에서, 바이칼 호수에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등 지구 전체 다양한 지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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